첫 출근을 앞두고 구직/취직 과정을 살펴보며.... 끄적끄적
2019년 09월 16일...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오늘 회사 전무님과 최종 면접을 봤다. 면접때 마다 느끼지만 이 회사의 직원분들은 형식적이지 않고 자유로워보인다. 덩달아 나도 편안해진다. 경기 남부에서 초-중-고 생활을 보내고 서울 4년제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면서까지 나는 금융권을 갈거라 생각했다. 나는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한 순간도 내가 전공한 분야로 취직할거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내가 가는 곳은 시스템공학자가 우대받고, 학과에서 배운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회사를 알게된 경로는 참 특이하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 카페인데 같은 회사에서 근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쪽지로 연락을 해보니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주고 사장님의 마인드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