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첫 출근을 앞두고 구직/취직 과정을 살펴보며.... 끄적끄적

뿌레도 2019. 9.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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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6일...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오늘 회사 전무님과 최종 면접을 봤다. 면접때 마다 느끼지만 이 회사의 직원분들은 형식적이지 않고 자유로워보인다. 덩달아 나도 편안해진다.
 
 경기 남부에서 초-중-고 생활을 보내고 서울 4년제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면서까지 나는 금융권을 갈거라 생각했다. 나는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한 순간도 내가 전공한 분야로 취직할거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내가 가는 곳은 시스템공학자가 우대받고, 학과에서 배운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회사를 알게된 경로는 참 특이하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 카페인데 같은 회사에서 근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쪽지로 연락을 해보니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주고 사장님의 마인드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 (회사 직원들을 공무원처럼 일하게 !? 라던가... 주변에서 그렇게 공무원하랬는데 공무원같이 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대외활동이 없어 초라한 내 지원서(+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냈다. 바로 연락이 와서 다음날 면접을 보자고 하셨다. 이게 1차면접... 면접관 3명 vs 나 혼자....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음날 다른 팀 팀장님이 보고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또 다른 팀장님에게 연락을 받았고 당일 저녁시간에 바로 면접을 보게됐다. 약 9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나를 좋게 봐주신건지 다음 날 바로 최종 면접일을 잡아주셨다.
 
화 : 이력서 전송
수 : 1차 면접 (3:1)
목 : 2차 면접 (다른 팀 팀장님)
금 : 최종 면접 날짜 잡고
추석낀 한 주 ~ 
오늘 : 최종 면접 및 입사 확정
내일 : 첫 출근.
 
 
 2월에 졸업하고 7개월의 구직기간이 이렇게 스펙타클하고 래피디한? 2주간의 지원-면접-면접-면접-입사 과정을 통해 끝났다! 뭐 난 가족 소득이 높게 잡혀버려서 청년구직지원금?같은 나라지원을 못 받으니 빨리 취업하는게 좋지!!
 
청년내일채움이랑 소득세감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질문하랬는데 안해서 후회된다.
 
 

 
 
지금의 나는 중소기업 취업했고 내일 첫 출근....
 
26살
서울 4년제 대학 - 공과대학 ( 3.3 / 4.5 )
토익스피킹 Level 6 ( Score 140 )  || 오픽 IL
경력 x 인턴 x 대외활동 x
 
취미 : 화폐수집 | 블로그 | 소소한 돈 모으기 | 투자(주식/펀드/음악저작권) + 암호화폐
 
나의 자산 7200만 (증여x 상속x 용돈x 투자o)
세부항목 : 예금 670만 || 청약 280만 || 전세 3000만 || 빌려준  1110만 || 암호화폐 1200만 || 화폐수집 740만 ? || 실물자산 200만
 
나의 꿈은 건물주가 되어 일을 취미삼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 워라밸을 지켜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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