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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맛집] 뉴욕순두부 전문점 기흥(구청)점 후기 - 햄치즈순두부 & 돼지고기순두부

뿌레도 2019. 9.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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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순두부는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뉴욕순두부 기흥구청점 후기

- 메뉴 항상 먹는 햄치즈순두부와 돼지고기 순두부

 

 

 

 저와 여자친구가 고등학생 때 자주 먹던 뉴욕순두부집입니다 ~ 오랜만에 구청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 됐는데 생각나서 찾아왔어요 :)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있는 그곳.

 

뉴욕순두부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주문마감 8시 30분)

휴식시간 : 오후 3시 ~ 5시 !! (전화 포장주문 가능)

휴무일 : 주일

 

 

 

 테이블이 약 18개? 정도 있어서 최소 18팀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고, 최대로 70명 ~ 80명까지 가능해요. 예전에는 좌식테이블이었는데 입식테이블로 교체가 됐어요. 요즘에 바꾸는게 트렌드인가봐요. 솔직히 좌식은 옛 스타일이고 다리가 저려와서..... 힘들긴 했네요.

 

 

 

 테이블 한 쪽에는 컵이랑 밥그릇, 달걀, 쓰레기통이 있어요. 달걀은 테이블 당 4개씩 있는데 저희는 둘이라.... 여자친구는 2개 넣고 저는 1개 넣어서 먹었네요.

 

 학생때는 기다리면서 달걀 세우기를 하곤 했는데 지금은 손이 떨려서.... 포기.

 

 

 

 매우 심플한 반찬... 김치 나무 젓갈 멸치. 사실 순두부찌개만 있다면 반찬없이 두그릇까지 뚝딱 가능!

 

 돌솥밥이 나오는데 짧게는 10분, 길면 20분까지 걸릴 수 있으니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해요..(ㅋㅋㅋ) 가족 혹은 연인끼리 갔다면 핸드폰을 하기보다는 서로 대화하는 시간으로 쓰시길.

 

 혹시라도 돌솥밥 기다리기 싫으시다면, 주문할 때 그냥 밥솥밥 달라고 하시면 금방 주십니다. 

 

 

 

 

햄치즈순두부 + 날달걀 !

 

 갓 나온 햄치즈 순두부에요 ~ 부글부글할 때 달걀을 넣어줘야 반숙정도 돼서 맛이 좋은거 같아요 :)  예전보다 치즈 맛이 약해진거 같아서 아쉽기는 했네요. 햄치즈에는 1개가 맞는듯하고 돼지고기는 2개 넣어도 괜찮네요. 이거는 개인의 취향이니 원하시는대로 ! 

 

 햄치즈순두부는 은은한 치즈맛과 햄이 어우러져 찌개만 떠먹을 때 더 맛있어요. 밥이랑 비벼먹으면 치즈맛이 죽는다.랄까요? 돼지고기순두부는 딱 밥 비벼먹기 좋은거 같아요.

 

 순두부 양이 많아서 돌솥밥 하나로는 약간 부족했어요. 그래서 공기밥 한 개 추가해서 둘이 나눠먹었네요. 인당 1.5 밥?

 

 

 돌 솥밥은 이렇게 나와요. 밥은 빈 그릇에 덜어주고 물을 부우면 숭늉으로 먹을 수 있어요 !

 

여기서도 케바케 !! 바로 아래 사진

 

 

 

 왼쪽은 여자친구님 스타일의 숭늉, 오른쪽은 제 스타일의 누릉지입니다.

 

 처음에 밥을 덜고 물을 부우면 밥을 다 먹었을 때 쯤 말랑말랑한 밥알이 들은 숭늉이 되요. 반대로 물을 안 붓고 그냥 두면 저처럼 누릉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저는 항상 누릉지 만들어서 먹고 물을 조금 부어서 연한 숭늉으로 끝내요.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밥을 덜어내고 뚜껑을 덮어놨다가 중간에 물을 부어서 만드는 거에요. 

 

 

뉴욕순두부 메뉴 가격

 

뉴욕순두부 기흥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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