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관광지] 여름의 서울대공원 동물원 마지막편 - 미어캣, 피그미하마, 물개 등

 동물원 마지막편은 미어캣, 피그미하마, 물개 영상과 곰, 호랑이, 기린의 사진이 있다. 영상이 있는 동물을 주로 작성하고 나머지 동물들은 기타 등 으로 할 예정이다. 워낙 우리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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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 4. 미어캣

 

 프레리독 근처에 미어캣이 있길래 보러 갔더니 3마리가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고 있었다. 처음에는 바닥에 차갑게 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줄 알았더니 무언가 파내서 먹고 있었다. 다른 미어캣들도 있었지만 식탐이 강한 셋만 남아서 싸우는 듯 보였다. 귀여웠다.

 

미어캣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까지 분포해있으며, 건조한 개활지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미어캣은 번식기가 9∼10월이고 출산기는 11∼12월이라고 하는데 번식기 이전에 건강을 챙기는지(?) 열심히들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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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 5. 피그미하마(하몽 나몽)

 

 이번에는 하마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피그미하마라고 한다. 주로 서아프리카(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코트디부이르) 분포해있으며 우림, 습지, 강 등에 서식한다고 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피그미하마는 2마리인데 영상 속 하마는 암컷 나몽이고, 수컷 하몽이는 나이가 많아 기력회복 중에 있다고 써있었다. 

 

  암컷 피그미하마인 나몽이는 학습이 되어있는지 통을 툭툭치며 당근(?)을 꺼내먹고 있었다. 길이가 1.5m 가량 되는데 윤이 나서 반짝반짝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영국 콜체스터동물원에서 데리고 왔다는데 아무래도 영구보다는 우리나라의 환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물론 아프리카가 최적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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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 6. 물개

 이번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는 바다 동물, 물개를 만나봤다. 물개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사육사가 교육(?) 연습 겸 상태 체크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여러가지 재롱을 볼 수 있었는데, 잘 할때마다 고등어(정어리?) 2토막씩 주는거 같다. 영상 마지막 쯤에 물개가 들어가고 사육사가 조금 기다렸다 따라들어가는데 물개를 엄청나게 칭찬하신다. 영상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물개의 모습이 상상하며 실소가 나왔다.

 

 물개는 북태평양의 연안에서 번식하고 나머지는 바다 어딘가에서 보낸다고 한다.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무리생활을 하지 않는다는데 번식기에 어떻게들 알고 만나는지 신기하다. 오징어류와 정어리류를 주로 먹으며 생활하며 수명은 암컷의 경우 최대 26년까지 관찰되었고 수컷은 더 짧다고 한다. (물개는 일부다처제라고 한다... 수컷은 많이 쏘다니다 천적에게 먹혀서 개체수가 적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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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 7. 곰, 호랑이, 기린

 곰과 호랑이 모두 더위에 지쳐있다. 1편에서 이야기했지만 내가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은 날이 해가 쨍쨍하고 습기도 어느정도 있는, 정말 한 여름이었기 때문에 동물들도 지쳐있다. 원래 곰은 바닥에 있었는데 천천히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기대고 있는 중이다. 호랑이는 저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숨만 쉬고 있는 상태다. ㅋㅋㅋ

 

 호랑이가 동물원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나오면서 찍은 동물은 별로 없다. 날이 더워서 대부분 눈으로 보고 지나갔기 때문이다. 처음 동물원에 들어왔을 때 기린을 못봐서 기린이 있는 쪽을 거쳐서 나왔다. 매달려 있는 건초를 열심히 먹는 기린. 털이 짧아서 그나마 더위를 덜 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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