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근처에 놀러갈만한 곳을 찾다가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부여에 내려가서 연잎밥을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근처에 연잎밥을 파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갈만한 곳이 나오지는 않네요. 연꽃테마파크의 연꽃들은 개인(지역주민)이 사유지에서 키우는 사유재산이라고 하니 꽃을 꺾거나 잎을 뜯어가지 말아주세요!! 연꽃테마파크에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7월 중 ~ 9월 말 까지 연꽃을 볼 수 있으며 절정기(개화)는 8월 초 ~ 중 입니다. 조선 전기 관료였던 강희맹 선생은 세조9년(1463년)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오면서 '전당홍'이란 새로운 품종의 연꽃을 들여왔습니다. '관곡지(향토유적 8호)'는 전당홍을 처음으로 심었던 곳입니다. 이 때문에 당시 이 지역이 '연꽃의 고을'이라는 뜻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