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예비신부의 펠리스노비아/레이첼, 드레스 샵 투어 생생한 후기

뿌레도 2019. 8.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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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 꿀빵

 

오늘은 저의 예비신부(꿀빵)가 작성한 "펠리스노비아와 레이첼 드레스 투어 후기"를 올립니다.

 

2020년 상반기(?, 초) 결혼식을 앞둔 저희는 예식장은 선택했고, 드레스샵을 펠리스노비아와 레이첼 중에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10월 스튜디오 촬영이 있어서 광복절 전날인 14일에 드레스샵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다이렉트 김화영 실장님 통해서 드레스샾 투어지를 정하고 8월 14일 수요일 예랑이와 함께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1 펠리스노비아 11시 -> #2  레이첼 12시 이렇게 일정을 잡고 움직였어요~

 

처음 박람회에 갔을때 실장님이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보여주셨는데 그 사진들이 다 너어어어무 이뻐서....

 

후... 어떤걸 결정해야 할지 결정장애가 오고 말았죠....

 

그래서 실장님께 제가 '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이다 보니 화려하고 아름답게 갈것인지 단아하고 사랑스럽게 갈것인지 정말 많이 고민된다.' 했더니 추천해 주신곳이 '펠리스노비아' 와 '레이첼' !!!!

 

책자를 보는 순간.. 와우 저의 망막을 뚫고 저의 뇌 주름에 쏙쏙 들어오는 디자인들!-!

 

딱 제가 찾던 스타일들 이더라구요 :) 

 

그래서 더 다른 샾 안보고 이 두곳으로 결정해서 투어를 돌았습니다.

 

실장님께서 가기전에 미리 각 샾의 디자인 중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입고자 하는 디자인과 비슷한 옷을 캡쳐 해서 가면 더욱 수월하게 투어가 진행 될 것이라 설명해주신 덕분에 미리미리 캡쳐를 많이 해 갔네요.

 

펠리스노비아 와 레이첼 드레스를 캡쳐를 하다보니... 처음에는 펠리스노비아께 진짜 너어무 이쁘고 아름답고 그것만 눈에 차더라구요...

 

확실히 펠리스노비아 디자인들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보니까 이걸 본 뒤 레이첼 디자인을 보니 너무...밋밋하다는 느낌이 조금 들더라구요...

 

그래서 하마터면 투어 전에 레이첼을 투어에서 빼버릴뻔했어요 ㅎㅎ;;

 

그래도 예랑이가 어느정도 비교는 해 볼 수 있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가보자고 설득하여 레이첼까지 무사히 투어를 했었네요

 


 

투어 당일!! 저희는 경기도 군포에 살기에.. 예랑이가 드레스 샾들은 서울이니까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9시에 나가자 했는데;;

 

제가 30분 늦잠을 자버렸어요 ㅠㅜ 눈 뜨자마자 시간을 보고 샤워 화장 옷갈아입기 후다닥 했는데... 시간을 보니 9시 10분... 뚜둔.... 세상에... 동공 지진 일어나고 몸은 급하고 예랑이를 이끌고 빨리 차를 탄 뒤 출발 하니 9시 22분..

 

티맵의 아리는.. 목적지까지 가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이라지만 역시나 서울은 차가 매우 많아요...ㅎㅎ

 

가는 내내 1.7Km정체 3.1Km정체 4.7Km정체... 처음 투어 시간은 11시... 정체로 인해 도착 예정시간은 계속 늘어만 가고..

 

후... 예랑이와 다시 한번 더 다짐한 하루... 서울은 차가 많으니 절대 늦잠 자지 말고 교통체증까지 고려하여 1시간 일찍 나가기를...ㅎㅎ

 

무지막지한 교통 체증을 뚫고 처음 투어지인 펠리스노비아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9분!!! 와...

 

정말 아슬아슬 세이프 였어요.  예랑이가 시간 다되가니 저보고는 먼저 뛰어 올라가라네요.. 

 

그래서 차에서 내려서 호다닥 뛰어들어가면서 찍은 사진들 ㅎㅎ

 

차에 내리자 마자 어딘지 몰라서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보이는 간판 

 

 

맘과 몸은 급한데... 저렇게 휘갈려져 써있으니 눈에 안들어 오는거 있죠... 순간 저 간판보고 멍때리다가 내가 찾는 곳이 맞구나 라는 걸 확인 한 뒤 저 사진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갈려는데 띠용 그곳은 전혀 드레스와 무관한 다른곳..ㅎㅎ

 

무안해진 저는 문을 열러다가 다시 뒤돌아서 입구를 찾았더니 문 오른쪽 에 있는 하얀 기둥을 돌아 가니 있더라구요

 

아이고오 무안 뻘쭘 ㅋㅋㅋㅋ 그렇게 입구를 마주하자마자 뛰어 올라가서 또 사진 한컷 찰캌

 

 

사진 찍고 나서는 바로 삥꾸 슬리퍼를 신고 부랴부랴 들어가서 제 이름을 외쳤네요. 안늦었다는 걸 어필 하기 위해 핸드폰 시계까지 보여주며...ㅎㅎ

 

이리 무사히 도착하여 조금 기다리면서 펠리스노비아 실장님과 상담을 하고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것인지 대략 상의 한 뒤 피팅룸으로 들어가서 드레스를 입어봤네요

 

여윽시 생각 했던 것 만큼 너무 아름다운거 있죠 드레스가... 입다가 눈물 흘릴뻔...

 

사진 출처 : 펠리스노비아 및 다이렉트결혼준비

1시간 동안 한 4-5벌 정도 입어 본 거 같애요! 제가 벨라인을 선호한다 하여 벨라인 2-3번 슬림 1벌 A라인 1벌 이렇게 입어 본거 같아요.

 

예랑이 제 드레스 입은 모습 보더니 두 동공이 아주 화알짝 꺄르르 이쁘다 해줘서 참 기분이 좋았네요

 

확실히 펠리스노비아는 디자인들이 화려하고 웅장하고?(엄청 화려한것을 2벌이나 입어봤는데 무게감이며 디자인 볼륨감이며... 말 그래도 웅장하다 표현이 되네요) 아름답더라구요

 

근데 웅장하고 화려한건 그만큼 무게감이 있다는게ㅋㅋ 입다가 휘청 돌다가 휘청 펭귄이 따로 없었죠

 

피팅 다 해보고 제일 선호하는 디자인이 어느 쪽인지 체크 후 담당 실장님과 마져 상담 후 펠리스노비아는 투어를 마쳤네요.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에 모든 정신을 호올딱 빼앗겨 내부 사진 찍을 생각 까묵까묵.. 그래서 펠리스노비아 사진은 더 없네요 ㅜㅠ 

 

( 예랑이 한마디 : 펠리스노비아에서 피팅시 담당 실장님 제외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친절하시고 말도 잘 걸어주세요. 여기저기 살펴보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어떤식으로 더 꾸밀 수 있는지 등 기다리는 신랑에게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네요. )

 

 

 

 

다음은 레이첼!!

 

다행이 펠리스노비아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차로 3-5분 내로 도착 했네요.

 

가능 길이 너무 골목 골목 일반통행 비좁 비좁 이다보니 저정도 걸렸지 일직선으로 보면 무지 짧은 거리...ㅎㅎ

 

 

(예랑이 한마디 : 레이첼은 2층에 있는데 건물입구 옆과 앞쪽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를 했더니 어떤 사람이 와서 차키를 주고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드레스샵에서 고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갈때 1시간은 주차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레이첼 직원과 다르게 3,000원을 받더라고요. 발렛비이려나요.. )

 

레이첼 도착하여 예랑이랑 함께 들어가자마자 피팅룸으로 바로 안내 받았네요

 

 

역시 한번 해봤다고 두번은 자연스럽게 제가 원하는 디자인 취향 선호하는 드레스 이런것 얘기하니 착착 바로바로 빠름빠름 5G속도로 진행 되드라구요.

 

레이첼! 사실 기대 하나도 안하고 갔어요 이미 마음은 펠리스노비아 였으니까요

 

근데 대박 반전.... 레이첼 왜케 이뻐!!! 디자인이 밋밋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진짜 제 취향저격

 

디자인이 너무 단아하지도 않고 적당한 단아함에 여성스러움을 더하니까 세상 러블리 러블리 와우~

 

제가 몸매가 안되서... 슬림 부담스럽다 하여 안입어볼 생각 이였으나 펠리스노비아에서 실장님의 꿀같은 말솜씨에 홀랑 넘어가 슬림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레이첼 와서도 한번 입어보고자 원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렸더니 세상에....

 

사실 펠리스노비아에서 입어본 슬림 드레스는 음...뭐...괜찮네..근데 뭐가 좀...음...부족?밋밋?한데.... 이런 느낌이였으면 레이첼은 오..뭐야...왜케 괜찮지? 펠리스노비아의 부족함을 이게 채워주네? 이런 느낌!!!

 

예랑이가 슬림 진짜 이쁘다 칭찬 많이 해줬네요 안저러는 사람인데.. 세상 놀랍 너무 맘에 들었는지 마지막에 무슨 드레스가 제일 괜찮았나요 했을때 예랑이 슬림을 강력 외치드라구요ㅋㅋ

 

레이첼 진짜 저를 너무 빛나게 사랑스럽게 이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사진출처 : 레이첼 및 다이렉트결혼준비

드레스를 입는 내내 A라인 이면 A 벨라인 이면 벨 슬림 이면 슬림 다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이쁘더라구요.

 

더군다나 레이첼은 드레스마다 맞춤 볼레로가 있는데 그게 포인트에요! 볼레로 짱이뻐!!!!

 

아유 이걸 다른 신부들님들이 입어보고 보시고 아셔야하는데 진짜 와....

 

드레스 입으면서 나의 드레스는 펠리스노비아!! 라는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예랑이의 결정타.. "나는 당신이 레이첼에서 드레스 입었을 때가 제일 이쁘고 사랑스러웠던 것 같애. 진짜 이뻤어 당신" 이러는데... 저의 마음이 돌아서는건 순식간이었죠ㅋㅋ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 못찍은게 아쉽다는 말만 수십번 바로 레이첼에 연락 해서 당일 계약 했네요~

 

투어하는 하루가 드레스 입으면서 정말 너무 많이 행복했었네요 :) 저에게도 이런 여자스런 모습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구요!!

 

촬영드레스 가봉일은 오늘 다이렉트 실장님 통해서 잡았어요~ 스튜디오 촬영 약 2주전 평일이에요.

 

가봉도 매우 기대되는 부분...!!ㅋㅋㅋ 이날은 사진 많이 찍어 와야지 예랑이 한테 연사 찍으라 해야겠어요~

 

다음 후기는 가봉 후기로 찾아 올께요~ 다들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다이렉트 결혼준비는 약 28만 명의 회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웨딩박람회, 웨딩홀, 스드메 등 여러가지 후기를 포함해 140만개 이상의 게시글이 있습니다. 광고비와 플래너 영업수당을 제거해 평균 450만원 절약이 가능하며 풍부한 후기글과 비동행 플래너 덕에 신랑신부의 주도적인 계약불필요한 계약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저희 꿀빵&뿌레도 예비부부도 처음에는 견적을 받고서 결혼하려면 이정도는 쓰는구나 했지만!!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나 결혼 준비중인 지인들에게 말해주면 어떻게 그렇게 저렴하냐고 놀랐습니다. (주관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보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차이를 느꼈습니다.)

 

다른 예비부부들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여러 이벤트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결혼식 이후 잔금처리에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를 뛰어넘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활동해봐요 :)

 

카페 주소 : 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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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아이티컨벤션 웨딩홀 리얼후기

 

예랑이 쓰는 결혼준비기 - 아이티컨벤션 웨딩홀 리얼후기 < 견적 공유 >

2019년 05월 21일 16시 05분 수원 웨딩홀 투어 - 1. 아이티컨벤션 리얼후기 < 견적 공유 > 투어일 : 2019년 05월 12일 ※ 미리 알려드립니다 ※ 아이티컨벤션 예식장 견적을 받고 싶으시다면, http://blog.naver.c..

trivia-korea.tistory.com

 


 

펠리스노비아 드레스샵 위치

 

 


 

레이첼 드레스샵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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