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이 얼마나 퍼졌고, 효과 있을까 궁금해서 롯데백화점을 가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여느 주말과 다르지 않게 차가 엄청 많았고, 내부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길게 1시간이 걸린다는 표시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긴 차량 행렬에서 빠져나가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부로 들어갔다. 역시 많은 가족, 커플들이 내부를 꽉 채우고 있었고 특별히 NO재팬을 외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여자친구가 세안 후 쓰는 빌리프 헝가리안 워터 에센스가 다 떨어졌다. 들어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매장을 찾아갔다. 나는 아무거나 바르기 때문에 같이 샀던 빌리프 수분크림이 떨어진지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말해줘서 같이 샀다. 순간 빌리프는 일본 제품인가? 궁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