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 09시 25분
가고시마 관광지 1,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
Shiroyama Observatory / Shiroyama Park
웰컴큐트 패스를 이용한 목적지 1,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입니다.
가고시마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표고 107미터의 약간 높은 산이 "시로야마"로서 과거에 산성이 축조되었던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전망대까지 이르는 약 2km의 산책로는 약 600여종의 식물이 밀생하고 있어, 시가지에 있으면서도 많은 야생 조류, 곤충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산책길의 끝에 있는 전망대는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촬영 명소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사진 우측 그림의 설명
화산이 폭발해 땅을 덮어, 산들의 사이가 매워지고 평지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물에 의해 골이 생기면서 화산에 의한 고원이 생기게 되었다.
올라갔을 때, 나를 맞이해준 비석....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써있는 한자는 行幸記念碑, 행차기념비.
우측 전망, 가고시마 시내 방향(?)
좌측 전망, 가고시마 아쿠리아움, 사쿠라지마 섬 방향
사람 없을 때, 한 장 더
DSLR/Cannon EOS 750D
카메라 효과를 사용해보기 위해서 찍어봤습니다. 위 아래로 약한 모자이크 처리가 적용되고 가운데 색감이 더해져 강조되었습니다.
공원 전망대는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사쿠라지마 섬 안내판도 함께 있었습니다.
가고시마의 상징인 사쿠라지마는 남큐슈의 거점 도시인 가고시마시에서 불과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해상에 솟아 있는 화산섬입니다. 또한, 표고 1,117m, 주위 둘레 50km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활화산입니다. 아이라 칼데라의 남쪽 가장자리 위쪽에 생겨난 화산으로, 기타다케와 미나미다케의 두 성층화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수차례의 대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1914년 대분화 때에는 폭 400m의 해협이 완전히 메워져 건너편의 오스미 반도와 육지로 연결되었습니다. 유실된 용암은 약 100억 톤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방대한 양입니다. 산 중턱에는 정상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따금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활화산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섬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다음?은 아니고 4번째? 5번째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시내 방향으로도 확대해서 미니어쳐(?)모드인가 토이모드(?)인지 적용해봤습니다.
약간 장난감처럼 나오는게 재미있고 색달라서 제가 좋아하는 모드입니다.
왠지 분양관/박물관에 모형으로 만들어둔 느낌으로 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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