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DAECHEON BEACH SKYBIKE)
2023년 10월 어느날...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방문기
장인어른·장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육아에 지친 아내에와 함께 국내여행을 떠났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가게된 대천 스카이바이크에 대해서 글을 남겨본다.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운영시간
평일: 10시 ~ 13시, 14시 ~ 18시
주말 및 공휴일 운영시간: 9시 30분 ~ 13시, 14시 ~ 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예약 불가, 현장 선착순 발권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이용요금표
| 구분 | 2인 승차 | 3인 승차 | 4인 승차 | |
| 일반 | 22,000원 | 26,000원 | 30,000원 | |
| 단체 | 24,000원 | |||
| 보령시민 및 폐광지역 시 · 군주민 (삼척 ·태백 ·영월 ·정선 ·문경 ·화순) |
18,000원 | 20,000원 | 22,000원 | |
| 보령시 다자녀 가정 | 11,000원 | 13,000원 | 15,000원 | |
| 영유아 및 어린이 | 1인 동승 | - | 24,000원 | 28,000원 |
| 2인 동승 | - | - | 26,000원 | |
평일에 휴가를 쓰고 가니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오픈전에도 단체손님 및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다행히 레일바이크 수가 적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다 가고 천천히 입장했다.
매표소에서 일하시는 분은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수동구간이 있다는 것과 중도하차 불가라는 것을 모든 방문객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앉아서 표를 사는 어르신들을 보면 왜 강조하며 계속 이야기하는지 알 것 같았다.
스카이바이크 지도를 보면 바닷길을 따라 왕복하는 코스다. 왕복 2.3km에 소요시간 약 35~40분
우리는 다자녀 가정(두자녀 이상)이지만 보령시민이 아니라 감면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스카이바이크 안내 및 주의사항은 결제하는 곳에도 붙어있고, 직원분이 탑승불가 대상이 되는지 친절하게 확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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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를 마치고 바로 탑승하러 출발 !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바로 앞 바이크에 탄 부부(?)가 느리게 가서 계속 사진에 나온다. 결국 내가 포기하고 바다 사진을 찍었다. 앞에 가는 사람이 오르막에서 멈춰버리면 나는 자동구간임에도 같이 멈춰야하는 극악의 단점이 존재했다.
정말 소리치고 싶었지만... 참고 따라갔다. 내리막에도 브레이크를 엄청 잡아서 우리는 속도감을 느끼지도 못했고... 멈춰서 거리를 벌린 후 가고 싶지만 뒤에 따라오는 가족에게 밀려 어쩔 수 없이 발을 저었다.
( 반환점 부근에서 우리 바로 뒤에 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왜 멈춰어어!", "빨리 가아아" 라고 소리쳐줬을 때 너무 행복했다. )
대천 스카이바이크 구간별 찍은 사진들 (슬라이드 사진 14장)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전동구간 영상
스카이바이크가 전동구간에서 가끔 멈추는 경우가 있어 중간에 한 번 힘을주어 움직여주거나 아예 전부 수동으로 가야할 때도 있다. 이 구간에서 어르신들이 탄 스카이바이크가 많이 밀리기도 한다.
중간쯤 갔을까? 어느 60 후반으로 보이는 두 분이 타셨는데 너무 힘드신지 움직이지 않으니 직원분이 레일 사이의 철판에서 스카이바이크를 밀어주며 출발지점까지 돌아가는 것을 봤다. (이 부분에서 매표소 직원의 강조가 다시 떠올랐다...)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회전구간 영상
사실 반환점이 크게 원을 그리며 돌아온다고 생각했는데 두 개의 레일이 위치를 바꾸며 방향을 전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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